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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06 다시 보고싶은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다시 보고싶은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개봉 : 2018년 02월 14일

감독 : 조근현 / 프로듀서 : 최진 / 배우 : 정우, 김주혁, 정진영

장르 : 시대극 / 기본 : 12세 이상, 105분, 한국

 

흥부전 옛 이야기와 달리 영화로 만들어 낸 영화 '흥부' (정우)

헌종 즉위 14년 세도정치와 당싸움에 국정이 혼란스러워 지역 곳곳에서 민란이 일어나고,

권력있는 자들의 부패와 과도한 세금으로 백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그때.

 

 

 

 

 

 글쓰는 재주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흥행 소설에 대가 흥부

성인들이 볼만한 음란 소설을 쓰는 흥부가 자신에 이름을 떨쳐, 형 놀부를 찾기 위한 이야기 입니다.

 

각 지역마다 민란이 일어나고, 관군들이 백성을 마구잡이로 때려 죽이고 잡아 간다.

민란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은 굶어죽기 일수였던 그때.

 

 

 

 

 

그런 아이들을 먹여주고, 재워주며 공부를 가르켜 주는 '조혁' (김주혁)이 있었고,

사실 조혁은 그 당시 세도를 떨치고 있던 '조항리' (정진영) 판서의 아우 이기도 하다.

 

 

 

 

 

흥부는 음란 소설가로, 한양에선 모르는 백성이 없을 정도로 얼려진 음란 소설가이고,

때로는 음란 죄로 관에 끌려가 곤장을 맞고, 벌금도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음란 소설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딱 하나,

관군에게 부모님을 잃었을 당시, 형과 있던 도중에 조혁이 형 놀부를 데려고,

흥부는 죽은 척 하고 있으라는, 형 놀부에 말에 죽은척을 해서, 둘의 형제는 해어지게 됐다.

 

형 놀부와 해어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사를 모른 채 형 놀부를 찾기위해,

흥부가 이름을 알리려 음란 소설을 쓰게 된 이유 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날 흥부의 친구로 부터, 형 놀부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형 놀부의 소식을 조혁선생이 알고 있다는 말에,

흥부는 한걸음에 조혁선생에게 달려가고, 형 놀부의 소식을 묻는다.

 

그런 흥부에게 조혁선생은 음란 소설이 아닌, 백성들을 위한 글을 쓰면,

그때 형 놀부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다짐을 한다.

 

흥부는 한참을 고심끝에 조혁과 그의 형 조항리의 두 사람의 배경으로,

'흥부전'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 나가게 된다.

 

 

 

 

 

몇 날을 쓰던 도중에 드디어, 흥부전의 책이 나오게 된다.

그 책은 한양 저자에 떠들석 하게 만드는 베스트셀러 이야기가 되면서,

힘들었던 백성들은 흥부의 편이되어 마음을 달래고, 놀부의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보고 통쾌 해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본 조혁은 흥부에게,

홍경래 장군이 건네준 머리띠에 '백성의 목숨은 임금의 목숨과 다를 게 없다.' 글을 보여주며 말한다.

 

꿈을 꾸게. 그리고 그 꿈을 사람들에게 전하게.

꿈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은 좀 더 달라지지 않겠는가,?!

땅이 하늘이 되는 세상, 자네가 홍경래 장군의 뜻을 이어가 주게.

 

흥부는 조혁에 말을 듣고, 가슴 속 깊이 백성을 위해 살아 가겠노라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흥부는 조혁과 함께, 15년 만에 형 놀부를 만나게 된다.

 

 

 

 

 

이후 얼마전 조항리 대감의 부탁으로 정감록 외전을 써 준것이 화근이 된다.

 

그로 인해 조혁의 형 조항리 대감의 칼에 동생 조혁이 죽게 되고,

흥부의 제자 인 '박선출'도 그자리에서 죽음을 당한다.

 

이후 흥부는 조항리 대감에게 찾아가 흥부전을 궁궐 안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해 주면, 박이 터지는 순간을 이용해 대감의 뜻을 펼치라 말을 한다.

 

조항리 대감은 자기의 대를 위해 흥부의 제한을 승낙하고, 궁궐에서의 공연이 시작 되고,

원래 흥부전과 달리, 노골적으로 놀부를 빗대 조항리 대감을 조롱한다.

 

 

 

 

 

공연을 바라보고 있던, 임금님도 까지도 이야기 속에 빠져 드는데,

잠시후 조항리 대감의 사병이 몰려들고, 흥부가 준비해둔 민란군 역시 같이 들어온다.

 

조항리 대감은 다급해져 임금의 호위무사를 죽이고, 임금마져 죽이려 하자, 흥부가 이를 막아서고,

그때 멀리서 놀부가 쏜 화살에 조대감이 맞고 죽음을 맞게 되면서 이 영화가 끝이 난다.

 

 

 

 

 

다시 보고싶은 영화 '흥부 : 글로 세상을 바꾼 자'

이 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던 흔 한 흥부전을 또 다른 시각에서 만들어진 것에 좋았습니다.

 

웃음과 슬픔에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던 흥부 였던것 갔습니다.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장면들, 지금 생각을 해도 잘 만들어 졌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마음이 아팠던 생각은 '조혁' 역을 맞은 (고 김주혁)님의,

생애 마지막 녹화 영화 였다는 사실을 아직도 잊혀 지지가 않는 듯 합니다.

 

 

 

 

 

 

 

 

 

 

 

 

 

 

 

Posted by 아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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